Korem labs

순간 생각이 났다그대는 맑은 하늘의 아래서조용히 웃고 있었다선명이었다그 하늘도그대도내가 잘 못한 시간다시 돌...

지금 밤하늘 별 하나도 없이달 단 하나가 빛난다그대를 부르는 나의 목소리가미치지 않아도 된다고부드럽게 흐르는...

그녀가 걸어왔다웃으면서 손을 작게 흔들었다괜찮은 척하고 나도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기쁘고 떨리고태양과 달 만큼...

그대가 없는 길 혼자서 걸어아직도 난 웃음도 없고이렇게 혼자서 가는 길에어떻게 해야지 모르는지그대가 행복하면...

이  계절 맑은 날씨가 좀 쓸쓸해나를 두고 시간도 세상도 지나가고이제 그대도 없고이렇게 해서 술을 ...

내가 상상할 수도 못 하는 만큼힘든 경험을 했다고 말했는데나에 대해서 그대는 뭘 아는지

신록의 계절은 착하고마음은 녹색을 지나가고어디까지나 새잎 속으로비이슬에 젖을 만큼즐겁게 숲의 길을 춘다

아무것도 말이 떠오르지 없는 채그대의 조금 굳어진 표정을두고 볼수밖에 없었던 나는그 때 울고 있었던거냐

나 속에서 무언가가 부서져잠들지 못한 채불균형 이런 사랑을너에게 전해지지 않아서달빛 아래에서그냥 서있다

하루의 끝에잠들지 못하는 채무릎을 안고그대를 생각한다내가 이런 안타까운 애틋한 시간 보냈니어떻게 전할까